전공의 대표, 의협 회장 탄핵에 "결국 모든 일은 바른길로"

안혜원 2024. 11. 10.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되자 전공의 대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임 회장 탄핵 결정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결국 모든 길은 바른길로"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올렸다.

이번 대의원총회를 앞두고는 자신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의 이름으로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 탄핵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신임안 투표에 의협 대의원 자격 한표 행사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되자 전공의 대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임 회장 탄핵 결정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결국 모든 길은 바른길로"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올렸다. 의협 대의원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한 표를 행사했다.

박 위원장은 의정 갈등 국면에서 임 회장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충돌하며 임 회장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사퇴를 촉구해왔다.

이번 대의원총회를 앞두고는 자신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의 이름으로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 탄핵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서한에서 박 위원장 등은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