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중국시장 역발상 남들 발뺄때 생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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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가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최소 250만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2030년까지 중국 내 차량 생산을 연간 최소 250만대에서 최대 3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을 더 잘 파악해 적절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도요타는 현지 경영진에게 더 많은 개발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현지 합작회사와의 판매·생산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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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가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최소 250만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의 이 같은 전략은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 생산 규모를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도요타가 최근 몇 년 동안 BYD 등 현지 경쟁 업체들에 빼앗긴 시장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강조하는 '전략적 전환'에 나섰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요타는 2030년까지 중국 내 차량 생산을 연간 최소 250만대에서 최대 3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생산한 2022년(184만대)보다 36~6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도요타는 중국에서 175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을 더 잘 파악해 적절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도요타는 현지 경영진에게 더 많은 개발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현지 합작회사와의 판매·생산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2개 중국 합작회사와 판매·생산 운영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와 커넥티드카의 기술 개발 책임은 중국 현지 시장의 선호도를 더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에게 많이 넘길 계획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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