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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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0일 김제시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 촉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이원택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문승우 전북도의장, 당원 등과 한준호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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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0일 김제시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 촉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이원택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문승우 전북도의장, 당원 등과 한준호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이 참석했다.
발대사, 결의문 낭독, 참석 국회의원들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택 위원장은 “현 정부가 국정을 농단하고 정쟁을 조장하는 반 헌법적 행위를 지속하며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때다. 윤석열 정부를 종식시키기 위해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전북도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문승우 의장은 “도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윤석열 김건희의 국정농단 의혹과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특검 도입을 통해 국민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정권을 견제하고 부당한 권력의 행태에 맞서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다”며 “오늘 모인 전북도민들의 뜻은 정의 실현과 국민 주권 회복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도민 여러분의 뜻을 끝까지 받들어 특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의원은 “국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야 한다”며 “전북은 130년 전 동학농민운동과 8년 전 촛불을 들었다. 전북이 다시 한번 앞장서서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으로 전북지역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 전북도당은 11~28일 각 지역위원회에 본부를 마련해 서명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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