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시 뜨는 '1만원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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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문화에 힘입어 성장했던 국내 와인 시장이 엔데믹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가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병당 1만원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와인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1만원대 가성비 와인의 대표 주자로 알려진 '디아블로'의 판매량이 2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디아블로의 수입사인 아영FBC의 또 다른 1만원대 와인 '알파카'도 역성장을 끝내고 올해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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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문화에 힘입어 성장했던 국내 와인 시장이 엔데믹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가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병당 1만원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와인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1만원대 가성비 와인의 대표 주자로 알려진 '디아블로'의 판매량이 2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10월까지) 판매량은 150만병으로, 최근 5개년 같은 기간 중 가장 많다. 디아블로는 연간 100만병 이상 판매를 의미하는 '밀리언셀러'를 6년 연속 달성하게 됐다. 디아블로의 수입사인 아영FBC의 또 다른 1만원대 와인 '알파카'도 역성장을 끝내고 올해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와인 시장의 반등 흐름은 수출입 현황에서도 나타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와인 수입액(2ℓ 이하 용기)은 9088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777만7000달러)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와인 수입량은 9028t에서 1만356t으로 14.7% 늘었다. 수입액에 비해 수입량 증가율이 4배 이상 높은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와인의 수입이 늘어난 걸로 풀이된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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