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넘으면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이라고 내놓은 日 보수당 대표

박세영 기자 2024. 11. 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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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햐쿠타 대표는 8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햐쿠타는 저출산 대책이 "소설가의 공상과학(SF)"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25세 이상 독신인 경우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을 만들겠다"라거나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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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표현이 거칠었던 것…불쾌하게 생각하신 분들께 사과”
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 엑스 캡처

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햐쿠타 대표는 8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햐쿠타는 저출산 대책이 "소설가의 공상과학(SF)"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25세 이상 독신인 경우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을 만들겠다"라거나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햐쿠타 대표는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표현이 거칠었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불쾌하게 생각하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일본보수당은 지난 27일 실시된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3명이 당선됐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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