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안 친다던 尹, 8년 만에 골프채 잡은 사연… 이유는

유혜인 기자 2024. 11.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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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교를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47대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게 '골프 외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골프채를 잡은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제45대 대통령 재임 시절 여러 국가 지도자와 골프 외교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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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교를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주변 조언에 따라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

미국 제47대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게 '골프 외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장을 여러 개 소유하는 등 골프광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이 골프채를 잡은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후보자 시절 "2010년 대검 중수2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골프를 거의 치지 않았다"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밝히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제45대 대통령 재임 시절 여러 국가 지도자와 골프 외교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금도금 골프채를 선물하거나, 그의 골프카까지 몰며 적극적인 골프 회동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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