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에 수중 수색 난항...민간 심해잠수사 도착
고재형 2024. 11. 10. 16:58
금성호 실종자가 1명 발견된 가운데 궂은 날씨에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 기상이 나빠 안전을 위해 잠수사 투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종자를 발견해 인양한 해군 원격조종 수중로봇, R.O.V는 투입 예정입니다.
그물 제거 작업에 나설 크레인 바지선과 함께 민간 심해잠수사들은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해경은 군과 구난업체 등과 회의를 거쳐 심해잠수사 투입과 그물 제거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7명이 탄 129톤급 금성호는 지난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구조된 15명 중 2명이 숨지고, 실종자 1명이 발견되면서 실종자 수도 11명으로 줄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지율 15%, 정권유지 힘들어"...임기단축 '개헌' 가능성은? [Y녹취록]
- 지구는 끓는데...트럼프, 바이든 환경정책 지우기 '착수'
- '만선이 비극으로'...금성호 침몰 원인은 많은 어획량?
- "더 싸야 버틴다"...고물가 시대 '가격 역주행'
- 수원 광교서 시민 공격한 사슴, 마취총 포획
- [속보]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불...무정차 통과 중
- [단독] "싱글맘 사망 전 경찰에 알렸다"...'불법 추심' 신속 수사 방침 무색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러-우크라 '1,000일' 전쟁 "당장 끝내라"...각국 시위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