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클리브랜드 '가을 영웅' 프라이, 팔꿈치 인대수술…내년 개막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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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의 2024 포스트시즌 '히어로'가 된 유틸리티맨 데이비드 프라이(29)가 내년 개막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클리브랜드 구단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비드 프라이가 팔꿈치 인대수술로 인해 내년 시즌 개막전에서 뛸 수 없게 됐다"며 "지명타자로 뛰기 위해서는 약 6~8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예상이며 수비까지 할 수 있는 완전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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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클리브랜드의 2024 포스트시즌 '히어로'가 된 유틸리티맨 데이비드 프라이(29)가 내년 개막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부상 때문이다.
클리브랜드 구단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비드 프라이가 팔꿈치 인대수술로 인해 내년 시즌 개막전에서 뛸 수 없게 됐다"며 "지명타자로 뛰기 위해서는 약 6~8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예상이며 수비까지 할 수 있는 완전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프라이는 지난해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올해가 그의 첫 풀타임 시즌이었다. 정규시즌 총 122경기에 출전한 프라이는 타율 0.263, 14홈런 51타점 4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04로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었다.
클리브랜드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었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3차전은 9회말 정규이닝까지 양팀이 5:5로 맞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연장 10회말 공격 때 타석에 들어선 프라이가 터트린 끝내기 투런포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ALCS는 뉴욕 양키스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승리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클리브랜드가 보여준 올 시즌 활약은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특히 신인 프라이가 보여준 찬스에서의 거포 능력은 팀의 뎁스차트를 더 두텁게 해줬다.
그는 ALCS를 포함 올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286(28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 1도루 OPS 0.869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가을'에 강한 모습도 보여줬다.
프라이의 이탈로 인해 클리브랜드는 올 겨울 대체자원을 긴급 수혈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특히, 몸 값이 높아진 주전 1루수 조쉬 네일러(27)의 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클리브랜드는 대체자원으로 여겨지던 프라이스가 부상을 당해 난처한 입장이 됐다.
수술 후 회복까지의 시간도 상당기간 소요되기 때문에 클리브랜드의 올 겨울 '해야 할 일' 목록에 숙제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프라이는 수비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선수로 유명하다.그는 지난 2년간 클리브랜드에서 '포수-우익수-좌익수-투수-3루수-1루수'까지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전 포지션을 다 섭렵할 정도로 재능도 많고, 운동능력도 뛰어난 전력이었다.
때문에 팀 전력에서 프라이의 이탈은 한 명 이상의 데미지를 느낄 수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클리브랜드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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