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MAMA’ 태양X대성과 신곡 합동무대 스포? “나온 것부터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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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이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앞서 11월 8일 지드래곤이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4 MAMA AWARD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 곡에 빅뱅으로 함께 활동 중인 태양, 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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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이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11월 10일 직접 운영 중인 부계정을 통해 "나온 것부터 들어라. 곧 나올 테니"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2009년 발표한 자신의 정규 1집 'Heartbreaker'(하트브레이커) 실물 앨범을 손에 든 채 앨범 재킷과 같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이 앨범 사진에 "얘 말고"라는 글을 덧붙여 신곡 발매 예정이라는 사실을 스포일러 했다.
앞서 11월 8일 지드래곤이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4 MAMA AWARD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 곡에 빅뱅으로 함께 활동 중인 태양, 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8일 뉴스엔에 "확인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2024 MAMA AWARDS' 제작진 역시 10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빅뱅이 단체 무대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이 시상식 마지막 날인 23일 무대를 장식하며 2015년 공연 이후 9년 만에 'MAMA AWARDS'와 연을 맺는 가운데 제작진은 "지드래곤 씨 역시 'MAMA AWARDS' 무대를 본인의 인상적인 무대로 기억하고 있고, 'MAMA AWARDS'를 통해 아이코닉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이야기를 같이 했다. 컴백 시기에 맞춰 조율이 잘 돼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10년, 20년 회자될 아이코닉한 무대를 남길 수 있을 거라 자부하고 있다. 굉장히 무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드래곤 역시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MAMA AWARDS'에서 빅뱅이 완전체로 뭉친다는 설에 대해서도 답했다. 빅뱅은 탈퇴한 승리, 탑을 제외하고 3인조(지드래곤, 태양, 대성)로 재편됐다. 제작진은 "지드래곤과 빅뱅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다. 확정이 되면 빨리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10월 31일 새 디지털 싱글 'POWER'(파워)를 발매했다. 지드래곤이 솔로 가수로서 7년 만에 선보인 이번 신곡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지드래곤의 변함 없는 'POWER'를 실감하게 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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