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개막부터 인기몰이…3000여 팬 경기장 찾았다

이상완 기자 2024. 11.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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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가 개막했다.

최태원 한국핸드볼연맹 총재는 영상으로 "H리그 두번째 시즌을 기다려준 팬과 시즌을 준비한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선수들은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팬들은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슬로건 "열정을 던져라!"를 외치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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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SOL페이 24-25핸드볼 H리그 개막식 스턴트 치어리더 공연.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핸드볼 H리그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가 개막했다.

두 번째 시즌 개막식에는 3천여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장미란 차관,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박현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박창훈 신한카드 부사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나카무리 카지야 일본핸드볼연맹 총재 등이 찾았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핸드볼 리그가 앞으로 더 많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아마추어 팀이 창단되고, 학교 운동부에 핸드볼 팀이 더 만들어져 우리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하는 계기가 되어 프로리그가 시작되면 좋겠다"며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구기중목 중 유일하게 출전해 대한민국의 체면을 살려준 종목이 핸드볼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팬들이 핸드볼을 사랑하고 핸드볼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태원 한국핸드볼연맹 총재는 영상으로 "H리그 두번째 시즌을 기다려준 팬과 시즌을 준비한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선수들은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팬들은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슬로건 "열정을 던져라!"를 외치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선언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SOL페이 24-25핸드볼 H리그 개막식 팬 퍼스트 행사에 참석한 SK슈글즈 김경진 감독과 서울시청 우빛나 선수. 사진┃한국핸드볼연맹사진┃

이어 내년 1월 1일 첫 경기가 시작되는 여자부에서는 팀별 5명씩 총 40명의 선수가 코트에 입장하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H리그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선수들이 H리그의 마스코트 인형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팬 대표가 감독 대표 김경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과 선수 대표 서울시청 우빛나 선수에게 당부의 "흥미진진하고 열정적인 경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한 심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는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자부 경기는 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남자부 5라운드 팀별 25경기 총75경기, 여자부 3라운드 팀별 21경기 총 84경기로 2025년 4월13일까지 진행되며, 4월18일부터 27일까지 준PO/PO/챔프전 등 포스트시즌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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