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되면 오늘 강등' 최영근 인천 감독 "다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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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최영근 감독이 "가진 것을 다 쏟아붓겠다. 홈 팬들이 오늘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은 10일 오후 4시 30분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영근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경기다. 경기 종료 후 (강등으로) 팬들이 홈에서 눈물 흘리지 않도록, 꼭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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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패하면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 유력
(인천=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최영근 감독이 "가진 것을 다 쏟아붓겠다. 홈 팬들이 오늘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은 10일 오후 4시 30분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8승12무16패(승점 36)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인천이 이날 만약 패하고, 같은 시간 킥오프하는 타 구장 경기에서 전북 현대(승점 38)가 대구FC(승점 40)를 꺾으면 인천은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된다. 인천으로선 무조건 이기고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가야 한다.
최영근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경기다. 경기 종료 후 (강등으로) 팬들이 홈에서 눈물 흘리지 않도록, 꼭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만약 전북이 패하고 인천이 승리하면 11위 도약도 가능하지만, 최 감독은 "다른 경기장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반전 동안 우리 경기 상황을 보고 후반전에 어떤 결정을 할지만 고민하겠다. 우리가 가진 걸 다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0승12무14패(승점 42)로 9위에 자리한 대전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하위권 승점 간격이 워낙 촘촘해 이날 미끄러질 경우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오늘 경기가 진짜 멸망전"이라면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 지긋지긋한 생존 경쟁, 빨리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핵심 공격수인 무고사와 제르소에 대해선 "공간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지워야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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