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는 전북에 강했다…박창현 감독 “매 경기가 결승전, 난타전 양상에서 우리가 유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FC 박창현이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며 꼭 전북을 꺾고 잔류 희망을 키워가고픈 마음을 털어놨다.
대구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 전 박창현 감독은 "지금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며 "몇 번의 결승인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위기 상황임을 알고있다. 정말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뛰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FC 박창현이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며 꼭 전북을 꺾고 잔류 희망을 키워가고픈 마음을 털어놨다.
대구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대구는 9승 13무 14패(승점 40)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11위 전북(승점 38)과 2점 차,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6)과 4점 차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에서 순위 변동 가능성을 지우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대구는 핵심 중의 핵심 세징야가 결장한다. 세징야는 갈비뼈 부상을 입어 최종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박창현 감독은 “직전 제주전에서 보셔서 알겠지만 세징야가 없어서 아쉬운 면이 있다. 하지만 여러 서수들이 힘을 합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중원에는 요시노 대신 이찬동이 선발로 나선다. 박창현 감독은 “요시노는 지난 경기 후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오늘 선발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이)찬동이와 (황)재원이를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대구는 전북과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강한 모습에 “심적으로 긍정적이다. 조금 유리한 것이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오늘도 좋은 결과 내고 싶다. 꼭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이기에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오늘 경기 양사에 대해서는 “안 먹히고 넣어야 한다. 그러면 금상천화다. 다만 전북이 어떻게 경기 운영을 할 것인가가 우리도 살펴봐야 한다. 직전 전북과 인천의 경기는 너무 뜻밖이었다. 오늘은 치고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천전을 보며 전북의 모습에 놀랐다. 서로 공격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비기면서 전북이 조금은 더 좋은 부분을 가져오지 않았나 싶지만,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는 크게 건지지 못했다. 원래의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직전 경기 4-3으로 승리한 대구, 난타전 양상 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창현 감독은 “전북이 조금만 라인을 높여준다면 난타전 양상에서 우리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 스피드 있는 선수들이 꽤 배치되어 있다. (고)명석이, 카이오 등 발빠른 수비진들이 스피드면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기에 무리 없을 것이다. 다만, 세트피스 전술도 준비했는데 연제운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줄 몰랐다”라고 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즙세연, 루머에 입 열었다 “‘16억 후원 먹튀’ 사실 아니다” 해명 [전문] - MK스포츠
- “시스템 몰랐다”…이동윤,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 MK스포츠
- 블랙핑크 제니, 빈틈없는 몸매로 초미니 드레스 ‘찰떡 소화’ - MK스포츠
- 이다해, 마카오서 함께한 모든 순간의 설렘! 우아한 슬림핏 ‘드레스는 영원히’ - MK스포츠
- 로테이션 멤버? ‘대강인’ 2골 1도움! ‘9.9’ 당연했던 최고 평점…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발 [
- 선배들 활약 이어간다…韓 대표팀,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1차서 金4·銀2·銅2 획득 - MK스포츠
- ‘안양 승격 주역’ 김정현의 야망…“K리그2 MVP? 올해 발롱도르 로드리가 받았어요~” [MK인터뷰
- 창단 첫 개막 승승승승승 달렸는데…시몬-레오-요스바니 잇는 新 쿠바특급 왼 무릎 슬개건+측부
- ‘첫 4연패’ 천하의 펩도 신은 아니었다…맨시티, 브라이튼 원정서 1-2 역전패→18년 만에 대굴
- NFL, 트럼프 지지 모자 쓰고 인터뷰 난입한 선수에 벌금 부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