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현택 의협회장 탄핵…비대위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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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 회장 불신임(탄핵)안을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임 회장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의협은 정관에 따라 보궐선거를 60일 이내 실시해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차기 회장은 임 회장의 남은 임기(2년 6개월) 동안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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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 회장 불신임(탄핵)안을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임 회장은 SNS를 통해 막말과 실언을 해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 전공의 대표와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됐습니다.
임 회장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의협은 정관에 따라 보궐선거를 60일 이내 실시해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차기 회장은 임 회장의 남은 임기(2년 6개월) 동안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차기 회장이 선출되기까진 황규석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임시 대의원 총회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설치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 결과 대의원 224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84표, 반대 120표, 기권 1표로 부결됐습니다.
비대위 구성은 출석 대의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됩니다.
그러나 의협 대의원회는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2차 투표를 시행했고, 일부 대의원이 자리를 떠나면서 대의원 1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06표, 반대 63표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비대위 구성 안건이 가결되면서 의협은 지난 4월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비대위 해산 안건이 가결된 지 6개월여 만에 비대위 체제로 바뀌게 됐습니다.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의협 전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김택우 전국시도의사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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