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 현수막을 찾아라'챌린지 [한줄 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 불법 브로커(제3자 부당 개입) 관련 대국민 참여 의식을 제고하고 정책자금 집행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금 불법 광고물 철거 요청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정부 기관을 가장한 브로커 등 제3자의 부당 개입을 방지하고 불법 광고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예방하며 정책자금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성행하고 있는 제3자 부당 개입 유형으로는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을 공식적으로 대행하는 것처럼 속여 기업에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부당한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것이 있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이나 지식산업센터 인근에 부착돼 있는 불법 현수막은 중소기업의 이목을 끌기 위해 '쉽고 빠른 대출' '정책자금 0~3% 금리' 등 문구를 기입해 광고하고 있다. 중진공은 챌린지를 통해 국민과 함께 전국 각지에 부착된 정책자금 불법 광고 현수막의 신속한 철거를 유도해 불법 브로커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방지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데 나선다. 챌린지는 오는 24일까지 실시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