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유교, 허리·엉덩이·무릎 ·자궁 통증 예방

'유아 교사용·유아용 의자'

무궁유교(대표 백서현)는 유아 교사용·유아용 의자를 제조하는 업체다. 무궁유교의 유아 교사용 의자는 유아용 의자에 앉아 생활했던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복지 및 처우 개선을 목표로 제작됐다.

이 의자는 인간공학을 적용한 과학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사이즈코리아)이 국내 20~50세 여성과 유아들의 평균적인 신체 크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했고, 국립한경대학교 인간공학 전문 교수와 협업하며 체압분포 측정 기술을 활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하체에 가해지는 체압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분산시켜 의자 착석 시 느낄 수 있는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교사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자세로 앉을 수 있게 함으로써 허리·엉덩이·무릎 근골격계 및 자궁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백서현 대표는 "무궁유교가 제작한 의자는 교사와 유아가 눈을 맞추기 쉬운 의자"라며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유아가 자신의 의자에 앉았을 때, 눈높이 각도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자 좌판 높이를 설정해 서로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을 중시한 설계 및 생산과정도 눈에 띈다. 두 종의 의자 모두 유아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므로 결합 부위가 겉으로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했다. 제품 모서리는 밴딩 기술을 적용해 아이들이 부딪쳐도 크게 다치지 않게 부드럽게 처리했다. 또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0.1㎎/ℓ 이하로 관리해 조달청 납품 기준을 통과하는 국내 의자 전문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어 안전하다.

의자에 사용되는 목재로는 너도밤나무를 활용한 고급 소재인 '비치'를 사용해 심미적 측면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