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싹뚝' 김원중, 롯데와 4년 최대 54억 FA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마무리 투수 김원중과 4년 최대 총액 54억 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다.
김원중은 계약 후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하며, 롯데자이언츠라는 구단 외에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마무리 투수 김원중과 4년 최대 총액 54억 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다. 김원중은 처음 입단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의지를 다지겠다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롯데는 10일 “김원중과 4년 보장 금액 44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 총액 54억 원으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10시즌 동안 381경기에 나서 675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통산 132세이브를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김원중은 계약 후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하며, 롯데자이언츠라는 구단 외에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혁 단장은 “김원중 선수를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시즌 초부터 선수와 소통을 이어왔다”며 “롯데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투수진의 리더로서 선수단과 소통하며 팀 전체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