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이정현 부상’ 김승기 감독 “오해 받기 싫다…대표팀 보낼 것”

잠실학생/최창환 2024. 11.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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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빠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 받기 싫다. 대표팀에 보낼 것이다." 김승기 감독이 이정현의 부상과 관련해 남긴 말이다.

"빠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 받기 싫다. 대표팀에 보낼 것"이라고 운을 뗀 김승기 감독은 "현재 상태라면 A매치 출전은 어렵다. 대표팀에 가서 치료받고 와야 한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선발돼 경험을 쌓길 바라지만, 지금 몸으로 뛰는 건 대표팀도 우리 팀도 손해다. 리그 운영에도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 대표팀에서 잘 결정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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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대표팀에서)빠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 받기 싫다. 대표팀에 보낼 것이다.” 김승기 감독이 이정현의 부상과 관련해 남긴 말이다.

고양 소노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소노는 이정현이 왼쪽 무릎 연골 급성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10일 SK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당분간 공백기를 갖는다. 9일 진단에서는 복귀까지 약 2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문제는 대표팀이다. 이정현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윈도우-2 최종 대표팀에 선발됐다. 현재 몸 상태라면 A매치를 온전히 치를 수 없지만, 대표팀에서 부상에 의해 하차하기 위해선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지정한 병원에서 3주 진단서를 받아야 한다. 3주 진단을 받으면 정규리그 재개 후 3경기에 뛸 수 없다.

“빠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 받기 싫다. 대표팀에 보낼 것”이라고 운을 뗀 김승기 감독은 “현재 상태라면 A매치 출전은 어렵다. 대표팀에 가서 치료받고 와야 한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선발돼 경험을 쌓길 바라지만, 지금 몸으로 뛰는 건 대표팀도 우리 팀도 손해다. 리그 운영에도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 대표팀에서 잘 결정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희철 감독이 꼽은 경계 대상은 ‘방심’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이)정현이가 빠졌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선수들이 느슨해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재밌는 농구를 이어가야 한다. 소노도 속공, 스틸 2위 팀이다. 다른 경기처럼 속공을 많이 할 순 없을 것이다. 이에 대비해 얼리 오펜스도 준비했다. 백투백이어서 오전 훈련을 못했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서만 선수들에게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 워니
소노 : 이재도 최승욱 임동섭 정희재 윌리엄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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