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3년 11개월 만에 LPGA 정상...올해 한국 선수 3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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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김아림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3년 11개월 만에 거둔 김아림의 개인 통산 2승이자, 올 시즌 LPGA에서 거둔 한국 선수들의 세 번째 우승입니다.
무려 3년 11개월 만에 김아림이 LPGA 우승을 확정한 순간입니다.
지난 6월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과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올해 LPGA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세 번째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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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김아림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3년 11개월 만에 거둔 김아림의 개인 통산 2승이자, 올 시즌 LPGA에서 거둔 한국 선수들의 세 번째 우승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18번 홀 버디퍼트를 성공한 김아림이 홀컵에서 공을 꺼낸 뒤 갤러리를 향해 멋진 인사를 건넵니다.
곧이어 함께 출전한 선수들이 물과 샴페인을 뿌리며 기쁨을 나눕니다.
무려 3년 11개월 만에 김아림이 LPGA 우승을 확정한 순간입니다.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대회 첫날부터 최종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었지만, 과정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전날까지 한 타 차로 2위에 오른 러시아 구세바에 한때 공동 선두까지 허용했지만, 김아림은 정확도 높은 장타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격차를 다시 두 타로 벌렸고,
12번 홀에서는 칩샷이 깃대를 맞고 떨어져 파를 지키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이번 대회 내내 버디를 잡았던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파로 마무리한 구세바를 두 타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아림이 지난 2020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3년 11개월 만에 거둔 LPGA 투어 2승이자,
지난 6월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과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올해 LPGA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세 번째 우승입니다.
[김아림 / LPGA 투어 프로 : 제가 준비한 거 다 하자는 생각만 계속 했고요. 이미 준비할 때 저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봤기 때문에 그냥 믿고 쳤습니다.]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도 65위에서 22위로 끌어올려, 상위 60명이 나가는 시즌 최종전 출전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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