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무죄 확신하면서 왜 재판 생중계는 거부하나"

이비슬 기자 2024. 11. 1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 결정을 압박하며 "이 대표가 무죄를 확신하고 있는데 재판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히려 민주당에 호재가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에 호재 될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 결정을 압박하며 "이 대표가 무죄를 확신하고 있는데 재판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히려 민주당에 호재가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 사건"이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도 재판 생중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도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재판 생중계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으며 상당수 국가에서 이미 보편화돼 있다"며 "지금 민주당이 할 일은 방탄 여론몰이가 아니라, 당당히 재판 생중계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과 이 대표는 장외집회와 같은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시도를 멈추고 진실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하길 바란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