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6개월만에 불명예 퇴진

김린아 기자 2024. 11.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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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등으로 논란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 됐다.

임 회장은 '막말'을 일삼은 강경 대응에도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막지 못했고, 간호법 제정도 저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온라인상에서 갈등을 빚으며 후배 의사들의 민심을 잃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임 회장이 탄핵당함에 따라 의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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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탄핵을 앞두고 눈을 감고 있는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 연합뉴스

‘막말’ 등으로 논란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 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 이상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임 회장은 ‘막말’을 일삼은 강경 대응에도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막지 못했고, 간호법 제정도 저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온라인상에서 갈등을 빚으며 후배 의사들의 민심을 잃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임 회장이 탄핵당함에 따라 의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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