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런] '현역 시절 그대로' 자기관리의 신도 놀란 푸른 물결…이대형 해설위원 "나도 더 열심히 관리해야"

신원철 기자 2024. 11.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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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자기관리의 신' SPOTV 이대형 해설위원(41)이 상암 평화의 공원에 모인 '푸른 물결'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아침 일찍 나와서 좋은 공기 맡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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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V 이대형 해설위원 ⓒ곽혜미 기자
▲ 블루런 마라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동, 신원철 기자] "저도 더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자기관리의 신' SPOTV 이대형 해설위원(41)이 상암 평화의 공원에 모인 '푸른 물결'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10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한국당뇨협회가 공동 주최한 '블루런 with 정관장' 행사에 참가했다. 블루런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가 11월 14일로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참가를 신청한 5000명의 '러너'들과 이대형 해설위원, 걸그룹 로켓펀치의 연희와 수윤, 엘즈업 장예은, 보이밴드 골든차일드의 Y와 홍주찬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출발 시간인 9시보다 한참 이른 7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참가자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이대형 해설위원을 알아본 참가자들이 줄지어 사진을 요청하자 미소와 함께 팬서비스에 나서기도.

이대형 해설위원은 "아침 일찍 나와서 좋은 공기 맡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밝게 웃었다.

또 현역 시절과 같은 체형, 몸무게,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달리기가 있다며 "가끔 달리기를 한다. 한강 같은 곳에서 조용히 뛰고 오기도 하는데 이렇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기관리 방법 같다"고 밝혔다.

이른 오전부터 달아오른 현장의 열기는 이대형 해설위원에게 또다른 자극이 됐다. 그는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서 뛰는 걸 보니 나도 더 열심히 관리를 해야겠다, 더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 블루런 체험 부스에는 많은 러너가 몰렸다. 또, 가수 경서와 키썸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곽혜미 기자

이번 블루런 with 정관장 대회는 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가 후원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과 세계보건기구가 당뇨병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관리를 독려할 목적으로 제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주요 건축물·명승지 등에 푸른 조명을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이 매년 진행된다.

블루런 with 정관장은 이러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당뇨병의 날 기념 스포츠 행사다. 5000명이 모은 참가 수익금 일부는 한국당뇨협회에 기부돼 당뇨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블루런 마라톤 ⓒ곽혜미 기자
▲ 블루런 마라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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