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강등권 탈출 사활' 전북, 박재용-김진규 투톱 가동...대구는 에드가 벤치 대기

전북현대의 공격수 박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와 대구FC가 강등권 탈출을 건 혈전에 나선다.

전북현대와 대구FC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시즌 매번 벼랑 끝 승부를 펼쳤다. 반등과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은 진짜 벼랑 끝 승부다. 잘못되면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최악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전북은 현재 11위다. 여유가 없다. 다이렉트 강등인 12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고작 2점이다.

대구FC의 공격수 에드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도 상황이 좋지 않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전북을 상대로 승리가 필요하다.

대구가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대전하나시티즌이 동 시간에 열리는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잔류 확정 마지노선인 9위도 가능하다.

전북은 김진규, 박재용, 문선민, 한국영, 이영재, 안드리고, 김태현,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 김준홍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서는 티아고, 권창훈, 이승우, 전진우, 유제호, 안현범, 김하준, 홍정호, 김정훈이 대기한다.

대구는 정치인, 정재상, 바셀루스, 장성원, 황재원, 이찬동, 홍철, 박진영, 카이오, 고명석, 오승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준, 고재현, 에드가, 이용래, 박세진, 요시노, 박재현, 김진혁, 한태희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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