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임진강변 DMZ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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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포천시협의회가 걷기대회를 열고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파주시협의회와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임진강 철책선 길에서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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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포천시협의회가 걷기대회를 열고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파주시협의회와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임진강 철책선 길에서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 부의장과 김동규 파주시협의회장, 강용범 포천시협의회장, 박상흥 동두천시협의회장, 김필호 광주광역시광산구협의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출발한 참석자들은 군부대와 경기관광공사의 협조로 철책선과 임진강 길을 따라 걸으며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민주평통 파주시, 포천시협의회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북한이탈 주민들로 구성된 임진강 예술단과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파주시, 포천시협의회 관계자는 “파주와 포천은 안보의 중심지이자 미래통일시대의 핵심지역”이라며 “DMZ 걷기대회가 양 지역 평통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승표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파주와 포천의 평통자문위원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임진강 넘어 북한 땅을 바라보며 DMZ 철책선 길을 걷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가 연례행사로 이어져 자유 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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