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방시대 엑스포' 성료…尹 "지역 발전하면 국가 경쟁력↑"

이석주 기자 2024. 11. 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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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6~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정부의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소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사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정부 부처 및 지방정부 관계자, 청년, 기업, 활동가, 지역민 등 총 5만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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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비전 공유
6~8일 강원서 진행…사흘간 5만 명 방문
윤 대통령 "국민 누구나 공정 기회 누려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장 모습.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6~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정부의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소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올해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사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정부 부처 및 지방정부 관계자, 청년, 기업, 활동가, 지역민 등 총 5만여 명이 방문했다.

엑스포는 기념식, 전시관,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이 새롭게 참여하고 시도교육청 전시관이 별도로 설치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첫째 날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 발전의 성공 사례가 늘어날 때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누구든지 어디에 사시든지 일자리부터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기회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 조성된 전시관에는 지방시대관, 개최지관, 부처관, 시도관, 시도교육청관, 주민참여관 등 총 360개 규모의 부스가 설치돼 지방시대의 가시적인 성과와 비전을 관객들과 함께 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방시대의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앞으로 지방시대 정착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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