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 '최대 압박 정책' 실패…재고해야"
윤석이 2024. 11. 10. 15:25
이란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최대 압박' 정책은 이미 실패했다며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전략담당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9일 "최대 압박 정책으로 인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도가 3.5%에서 60%로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017년 들어선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이란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이란의 원유 수출을 겨냥해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곧바로 원유 수출을 틀어막는 등 '최대 압박 2.0' 정책을 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트럼프 #이란 #이란핵합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 만에 15도 기온 '뚝'…서울 첫 영하권 추위
- "바이든, 우크라의 美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북한군 대응"
- 미국 원자력잠수함 컬럼비아함 부산 입항…군수품 적재
- '주황빛'으로 물든 가을…제주에서 만난 감귤
- 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승객 600여명 대피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일부 트럼프 측근 '경악'
- 돈 문제로 아내 목에 흉기…50대 남성 체포
- [이 시각 핫뉴스] "창문 다 깨"…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의 기지 外
- 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금융지주 압수수색
- [핫클릭] 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