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정동혁 경기도의회 문광위원, 예술인 기회소득 균등 지급 강조

김경희 기자 2024. 11.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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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이 거주지에 따라 수령 여부가 나뉘는 예술인 기회소득사업 개선을 요구하고 경기도의 대책 마련 의지를 이끌어 내 이목을 끌었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2024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의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불참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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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이 거주지에 따라 수령 여부가 나뉘는 예술인 기회소득사업 개선을 요구하고 경기도의 대책 마련 의지를 이끌어 내 이목을 끌었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2024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의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불참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올해 6월 기준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이 사는 곳이 고양시인데도 정작 고양시가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많은 지역 예술인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도가 시·군 종합평가에서 내년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 의사를 당해 연도 평가지표로 활용해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고양시의 참여를 압박하면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고양시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업무 협조가 잘 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공무원과 시민들 사이에 퍼져 있다”며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예술인과 시민들”이라고말 했다.

이에 대해 김상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가 만든 평가지표가 시·군의 입장에서 무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문제라는 점을 인식했고 개선하겠다”고 대답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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