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세계 최강자 탄생…신예 '킬리안바오'

오동현 기자 2024. 11.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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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 9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SWC2024' 월드 파이널에서 KELIANBAO(킬리안바오)가 디펜딩 챔피언 LEST(레스트)를 꺾고 첫 우승에 성공했다.

SWC 역사상 최초로 3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던 레스트와 첫 출전에 우승까지 도전했던 킬리안바오의 대결은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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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 파이널 진출한 '킬리안바오' 디펜딩 챔피언 꺾고 우승
컴투스 송병준 의장 시상…전 세계 팬들에게 10주년 감사 인사
사진 왼쪽부터 컴투스 송병준 의장과 'SWC2024’ 월드 파이널 대회 시상식 우승자 킬리안바오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 9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SWC2024’ 월드 파이널에서 KELIANBAO(킬리안바오)가 디펜딩 챔피언 LEST(레스트)를 꺾고 첫 우승에 성공했다.

SWC 역사상 최초로 3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던 레스트와 첫 출전에 우승까지 도전했던 킬리안바오의 대결은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첫 세트에선 킬리안바오의 어둠 속성 닌자가 활약했으며, 이어진 2세트에선 레스트의 물 속성 대왕 도깨비가 활약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킬리안바오는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했지만, 레스트가 역으로 5세트와 6세트까지 잡아내며 다시 한번 균형이 맞춰졌다. 최후의 결전인 7세트에서 킬리안바오가 레스트의 불 속성 아크엔젤과 바람 속성 스카이서퍼를 연이어 잡아냈고 올해 새롭게 최강 소환사 자리에 올랐다.

최종 우승자 킬리안바오에게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800만 원)와 ‘SWC2024’ 최강자를 입증하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시상식에서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 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 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머너즈 워, SWC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WC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예선과 지역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월드 파이널을 통해 새로운 세계 최강자를 맞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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