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 속도[fn마켓워치]

강구귀 2024. 11. 10.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인이 유진투자증권(서울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다수 바뀌 자산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자문사에 에비슨영코리아, 에스원(S1), 삼정KPM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2020년 10월 KB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에 2666억원에 매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각자문사에 에비슨영·에스원·삼정KPMG
현대차증권 빌딩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10월 매입 후 4년 만에 매각 착수다. 주인이 유진투자증권(서울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다수 바뀌 자산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자문사에 에비슨영코리아, 에스원(S1), 삼정KPM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에 위치한 현대차증권빌딩은 1994년 3월 4일에 준공된 오피스다. 지상 6~20층 규모로 대지면적 3176㎡, 연면적 4만439.98㎡다. 현재 현대차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신인 서울증권이 건축했다. 당시 서울증권빌딩으로 불렸다. 2010년 10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에 매각했지만, 세일즈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2015년까지 유진투자증권의 본사였다. 행정공제회는 2014년 12월 KB자산운용에 2039억원에 매각했다.

2016년 1월부터는 KB증권 본사로 사용하다가 KB금융타워로 명명한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KB스타 오피스 사모 부동산 모투자신탁 제2호'를 통해 이 오피스를 인수했다.

현대차증권이 2018년 7월 사옥으로 입주해 사용했다. 2020년 후 이 오피스는 현대차증권빌딩으로 이름을 바꿨다. 2020년 10월 KB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에 2666억원에 매각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여의도 서부지역은 국제금융중심지구, 금융업무지원지구, 도심기능지원지구, 도심주거복합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가장 핵심은 뉴욕의 월가와 런던의 더시티를 모티브로 한 국제금융중심지구와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이뤄질 도심주거복합지구다.

국제금융중심지구는 현재 홍콩·싱가포르·도쿄를 아우르는 아시아 금융허브 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심주거복합지구는 한강변에 조성될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문화지구와 연계된 건축물이 경관이 되는 세계적인 워터프런트 주거지로 개발키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