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터진 ‘무빙’ 시즌2 드디어 온다 “강풀 작가 대본 작업 돌입”

황혜진 2024. 11. 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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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흥행을 이룬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어 "확실하게 대답하자면 하긴 할 것 같다. 디즈니+가 안 놓아 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참 급하다. 지난주에 ('무빙' 시즌1) 끝났는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작진한테 두 달 정도 찾지 말아 달라고 해서 제작진은 안 찾는데 주변에서 계속 찾는다. 한 10년 전 만난 친구들한테도 메시지가 온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데 고민이 길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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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무빙’ 공식 포스터

[뉴스엔 황혜진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흥행을 이룬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이 시즌2로 돌아온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 11월 10일 뉴스엔에 "강풀 작가가 이제 막 '무빙2' 대본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목표 크랭크인 시점은 2026년이지만 대본 집필 극 초기 단계인 만큼 집필 방향성은 강풀 작가만 아는 상황. 이에 향후 어떤 배우들에게 캐스팅 제안을 할지는 미지수다. 시즌2 출연진 구성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예견된 행보다. 강풀 작가는 지난해 9월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맛에 산다' 코너 게스트로 출연해 '무빙' 배우들뿐 아니라 전 세계 애청자들이 염원하는 '무빙'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DJ 허지웅은 "사실 '무빙'의 진짜 속편으로 가려면 아직 원작을 그리지 않은 예고만 몇 년째 하고 있는 '히든'으로 가야 하지 않나. '브릿지'를 중간에 하려면 '타이밍'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풀은 "저도 뜸들일 생각은 없고 대답을 피할 생각은 없다. 하긴 할 것 같다. 근데 제가 만화가이지 않나. 만화를 그릴 것인가. 제가 뭔가 지금 선택을 했을 때 인생의 항로가.. 그래서 고민이 깊어지더라"고 답했다.

강풀은 "'무빙'이라는 드라마가 재밌고 사람들이 재밌어했고, 저도 협업하는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아마 드라마 각본으로 '무빙' 두 번째 이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원작처럼 '브릿지'로 가려면 '타이밍'이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무빙'에서 디밸롭해 놓은 너무 좋은 캐릭터들이 쌓인 거다. 시청자 분들은 '무빙'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할 텐데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이건 아닌 것 같고 하려면 이야기를 이어 가야 하니까 현재 많은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확실하게 대답하자면 하긴 할 것 같다. 디즈니+가 안 놓아 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참 급하다. 지난주에 ('무빙' 시즌1) 끝났는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작진한테 두 달 정도 찾지 말아 달라고 해서 제작진은 안 찾는데 주변에서 계속 찾는다. 한 10년 전 만난 친구들한테도 메시지가 온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데 고민이 길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배우 류승룡과 조인성, 한효주, 김성균, 차태현, 박희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무빙' 시즌1은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미국 주요 외신들은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Forbes)),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Variety)), “무빙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캐스팅,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COLLIDER) 등 극찬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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