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문신 1년 넘게 지우는 중… 하는 것보다 5배 더 아파"

레이저로 1년 이상 문신 제거 작업 중

나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나나 유튜브 화면 갈무리

배우 나나가 문신을 제거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나나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NA( )NA'에 일상을 공개하며 문신을 없애기 위해 병원에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문신을 지우는 데 1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며 "발목 쪽은 다 지워졌고 일부는 안 지울 거다"고 말했다.

나나는 피부에 진정 연고를 발라주는 간호사에게 "흉터가 많이 안 남고 지워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간호사는 "맞다. 깨끗하다"며 "SNS에 문신 지웠다는 내용이 너무 많이 뜬다"고 했다.

나나는 "나의 변화 과정"이라며 "기사 뜨면 문신이 옅어지냐"고 농담을 건넸다.

나나는 시술이 끝난 후 온몸에 붕대를 감고 피팅숍에 갔다.

그는 사람들에게 "타투 레이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왜 지우냐"고 묻자 "엄마가 지우라고 했다"며 "문신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5배는 아프다"고 대답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이 있기에 지우는 고통도 견디는 모습 멋지다" "나이 들수록 본인만의 색이 더 뚜렷해지는 듯" "결심과 행동 자체가 리스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