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 상태 '빨간불'…포스테코글루, 홍명보 감독에게 협력 요청 "힘을 합치자"

이민재 기자 2024. 11. 10. 13: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구단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최근 어떤 일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를 위해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각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맥락에서 토트넘과 홍명보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이 힘을 합치게 될까.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구단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최근 어떤 일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를 위해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각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맥락에서 토트넘과 홍명보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호주 대표팀 사령탑 재직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은 대표팀의 선수 차출과 활용에 대해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계획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호주 감독일 때 각 클럽 감독이 내게 이래라저래라하는 게 고까웠다"고 말했다.

▲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구단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최근 어떤 일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를 위해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각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맥락에서 토트넘과 홍명보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빠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도 불참하고 회복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전 네 경기만의 복귀전이었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고 상대의 자책골도 유도했으나 경기 직후 다시 통증을 느꼈고,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리그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은 휴식한 뒤 세 경기만의 복귀전이었던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쌓은 뒤 손흥민은 곧바로 교체됐다. 예상치 못한 교체였는지 손흥민은 검지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내 손흥민은 어두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왔고, 자기 어깨를 토닥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형식적으로 인사한 뒤 벤치에 앉았다.

중계 화면에는 좀처럼 분을 참지 못한 손흥민이 벤치에서 거친 행동과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손흥민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의 교체에 현지 언론들도 뜻밖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채널에 손흥민이 당황스러워하는 사진을 올리고 "손흥민이 아마 토트넘의 첫 번째 교체 대상이 자신이 될 줄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다"고 적었다.

▲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구단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최근 어떤 일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를 위해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각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맥락에서 토트넘과 홍명보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손흥민은 55∼60분 이상은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며 계획된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아무리 관리를 해줘도 한국 대표팀에서 혹사를 시킨다면 소용없다. 햄스트링 부상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 빠졌던 손흥민은 최근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 6차전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의 부상 우려에도 뽑았다. 홍명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이나 몸 상태다. 항상 보호해야 한다는 게 기본적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간 홍명보 감독의 손흥민 의존도를 볼 때, 이번에도 손흥민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할까 노심초사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는 거다. 축구는 전반적으로 꾸준히 괜찮았다. 몇 가지 걸림돌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순위를 신경 쓰는 건 의미가 없다. 결국 시즌 말에 어디에 위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0일 입스위치와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최근 아스톤 빌라를 꺾은 토트넘은 이날 리그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구단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최근 어떤 일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를 위해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각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맥락에서 토트넘과 홍명보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