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에는 도대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

2024. 11. 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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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분들이 허리 통증으로 시달립니다.

이 세 가지 운동 후 허리를 굽힐 때의 통증이 즉각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각 환자에게 맞는 운동치료 처방을 통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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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예병국 청주연세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많은 환자분들이 허리 통증으로 시달립니다. 본원도 역시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시는데, 대부분은 수동적인 주사치료나 약물치료, 기본 물리치료, 마사지만으로는 더 이상 개선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물어물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허리 통증 치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허리 통증에는 각 증상에 적합한 치료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허리 통증을 갖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발병원인을 추적 관찰하며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재발을 방지하고 환자 스스로가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본 병원에 디스크로 인한 만성 허리 통증으로 방문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환자의 과거 치료 받은 이력과 직업적 습관 및 생활 습관 등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진 것이 허리 통증의 원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부학적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 후 요추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환자는 간단한 3가지의 운동만으로도 환자가 깜짝 놀랄 정도로 즉각적으로 통증이 감소하였습니다.

첫 번째, 전방경사와 후방경사 운동인데 전방경사는 흔히 말하는 오리엉덩이 같은 모양이며 후방경사는 그 반대의 동작입니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전방경사와 후방경사 움직임을 반복합니다.

두 번째. 엉덩이 브릿지 운동입니다. 브릿지를 할 때 중요한 점은 적당히 후방경사가 된 상태에서 진행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천장을 바라보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리고 이때 주의할 점은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골반 및 고관절 유동성 촉진 운동입니다. 개구리 자세를 통해 고관절과 골반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운동인데 허리 통증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이 고관절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아주 중요한 운동입니다.

이 세 가지 운동 후 허리를 굽힐 때의 통증이 즉각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각 환자에게 맞는 운동치료 처방을 통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추가로 허리의 주요 신경부위에 근육신경치료도 병행하면 더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허리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으시다면 약물과 주사만으로, 또는 마사지 몇 번 받으면 간단하게 치료될 수 있겠지 속단하지 말고 당신의 허리 통증의 원인을 추적 관찰하고 세심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운동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 : 예병국 청주연세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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