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격차' 문제 강조하는 북한…러시아와의 협력 강조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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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연초 역점 사업으로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의 달성을 다그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자 1면에서 도시와 지방의 격차를 언급하며 "우리 당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을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른바 '지방 발전 20X10 정책'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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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연초 역점 사업으로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의 달성을 다그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자 1면에서 도시와 지방의 격차를 언급하며 "우리 당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을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른바 '지방 발전 20X10 정책'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문 2면에는 '김정은의 중앙양묘장 현지지도 10주년'이 언급됐다. 신문은 "2014년 11월 10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셨다"면서 "당의 국토환경보호사업 아래 조국의 황폐화된 산림을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3면은 "수령송가, 조국찬가는 영원한 주제곡"이라면서 조총련 산하 금강산가극단을 조명했다. 금강산가극단은 1955년 '재일 조선 중앙 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국악 위주의 무용단으로 일본, 북한, 러시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신문은 "가극단의 무대가 펼쳐지는 곳마다에서 애국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동포사회의 단결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4면을 통해서는 평양화력발전소의 올해 전력생산량이 지난해 2배 이상에 달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신문은 "평양화력발전소의 일군(간부)들과 노동계급이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투쟁에 총매진한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5면은 "수도의 선진적인 문화를 지방으로 퍼뜨려야 한다"며 특히 의료보건 부문에서의 기술 이전을 강조했다. 신문은 "중앙급 병원에서 18종 800여건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지방병원에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6면은 러시아가 적극적인 북극지역개발 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러시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러시아가 공업토대를 강화하고 자체 과학과 기술역량에 의해 질좋은 제품을 확대 생산하는 등 경제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는 서방의 제재책동을 짓부시고 경제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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