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통산 2승째

황정원 기자 2024. 11. 10.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0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약 4년 만이다.

이로써 김아림은 2020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올리게 됐다.

김아림의 우승은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3번째 우승으로 양희영(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유해란(FM 챔피언십)에 이은 쾌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 2위와 2타 차 우승
김아림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홀에서 버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0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약 4년 만이다.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따돌려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차례도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열린 3라운드에서는 9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김아림은 2020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올리게 됐다.

김아림의 우승은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3번째 우승으로 양희영(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유해란(FM 챔피언십)에 이은 쾌거다.

함께 출전한 고진영은 최종 7위, 김효주는 공동 9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올렸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