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 상하수도 국가표준 인증기관 지정

구무서 기자 2024. 11. 1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상하수도 관련 제품인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환경분야 국가표준(KS) 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2019년 11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후 2021년 환경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상하수도 분야 국가표준 개발 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생안전기준, 제품 인증 한 곳에서 가능
[서울=뉴시스]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3.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상하수도 관련 제품인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환경분야 국가표준(KS) 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부터 국가표준 인증업무 운영을 위해 상하수도협회를 인증기관으로 지정·운영해 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기존 상하수도협회는 인증 관련 업무를 이관하며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 관련 인증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2019년 11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후 2021년 환경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상하수도 분야 국가표준 개발 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앞으로 환경분야 국가표준 인증기관으로서 상수도용 강관 등 상하수도 관련 9개 품목 인증 업무를 맡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증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의 기업이 국가표준 규격을 준수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인증심사,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한국물기술인증원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증 업무 이관에 따른 기업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표준 인증기관 신규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은 위생안전기준인증(KC), 적합인증(CP), 제품 인증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하게 국가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상하수도관 관련 국가표준 개발과 인증 업무 연계를 통해 기업의 목소리와 산업 현장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증 업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