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정보기술 국제표준화총회 개최…韓, 의장단 2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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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의 글로벌 표준 전문가 130여명이 서울에 모여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과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JTC 1 AG2(미래전략기획 자문반)에서는 시티버스(CitiVerse) 기술동향보고서 개발을 제안해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향후 우리나라가 시티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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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 '시티버스' 기술동향보고서 개발 착수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의 글로벌 표준 전문가 130여명이 서울에 모여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과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제48차 ISO/IEC JTC 1 국제표준화총회'가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5일간 개최됐다.
ISO/IEC JTC 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간 공동기술위원회로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전환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총괄하며, 산하에 23개 분과위원회(SC)와 4개의 직속 작업반(WG)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정보 교환 표준화 분과위원회(SC 6)와 사물인터넷(IoT) 기기간 상호 연결 표준화 분과위원회(SC 41)에서 각각 의장단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를 통해 관련 IT 국제표준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전문가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JTC 1 AG2(미래전략기획 자문반)에서는 시티버스(CitiVerse) 기술동향보고서 개발을 제안해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향후 우리나라가 시티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티버스란 도시와 공동체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총회에 참석한 각국의 표준 전문가들은 "한국의 기술력과 국제표준화에서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IT 표준화에 있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JTC 1 국제총회는 IT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체계가 마련되도록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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