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이용 최우선"…'승강기 안전주간'서 대국민 캠페인

11~15일 안전주간 행사 개최…기념식, 콘퍼런스 등 진행

승강기 안전주간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요 역사 및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승강기 안전주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주간'은 승강기 업계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학회, 협·단체 등이 참여해 승강기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각계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승강기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대국민 승강기 안전이용 캠페인 △안전주간 기념식 △신기술 발표회, 추계 학술대회 등 13개 콘퍼런스 △노후승강기 교체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서역, 대전역, 동대구역 등 전국 10개 주요 역사에서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승강기 이용자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대국민 안전이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13일 안전주간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승강기 안전과 산업의 균형을 통해 지속적인 승강기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기념식과 연계해 민·관·공 합동으로 승강기 안전수칙 홍보와 함께 룰렛을 통한 경품 증정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수서역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신기술 발표회(승강기안전공단) △학술대회(승강기학회) △엔지니어 진로 비전 설명회(한국승강기대학교) 등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와 신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노후승강기 교체상담회를 통해 교체 시기가 도래한 노후 승강기 관리주체와 기업 간 일대일 상담도 지원한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승강기 안전주간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승강기는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생활 밀접시설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등 각계의 노력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승강기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