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엔하이픈→에이티즈·투어스…11월, 보이그룹 대격돌

정혜원 기자 2024. 11.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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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막강한 남자 아이돌들이 연이어 컴백을 하며 대격돌을 펼친다.

다시 완전체로 뭉친 NCT 드림부터 정규 2집 리패키지로 돌아온 엔하이픈, 명실상부 실력파 그룹 에이티즈, 데뷔와 동시에 '첫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까지.

먼저 오는 11일 NCT 드림과 엔하이픈이 컴백한다.

엔하이픈은 같은날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로맨스 : 언톨드-데이드림'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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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 드림, 엔하이픈, 투어스, 에이티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11월 막강한 남자 아이돌들이 연이어 컴백을 하며 대격돌을 펼친다.

다시 완전체로 뭉친 NCT 드림부터 정규 2집 리패키지로 돌아온 엔하이픈, 명실상부 실력파 그룹 에이티즈, 데뷔와 동시에 '첫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까지. 보이 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하며 가요계를 달굴 전망이다.

▲ NCT 드림. ⓒ곽혜미 기자

먼저 오는 11일 NCT 드림과 엔하이픈이 컴백한다. NCT 드림은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를 발매한다. '드림스케이프'는 지난 3월 발매한 '드림이스케이프'와 이어지는 작품으로, 전작에서는 어두운 현실에서 탈출하는 과정 속 느끼는 고민과 아픔을 표현했다면, '드림스케이프'는 이상형의 공간에서 마주한 청춘들의 설렘과 자유를 그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웬 아임 위드 유'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는 꿈에 그리던 세상 '드림스케이프'에서 만나게 된 너에게 홀린 듯이 빠져들어가는 나의 모습과 너와 함께 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로맨틱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신곡은 멤버 마크가 랩메이킹에 참여해, 완전체로 다시 모인 '칠드림'의 매력과 개인의 개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엔하이픈. ⓒ곽혜미 기자

엔하이픈은 같은날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로맨스 : 언톨드-데이드림'을 발표한다. 엔하이픈은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당시 정규 2집은 발매 일주일 만에 234만 4749장 팔리며 처음으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엔하이픈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노 다웃'과 '데이드림'을 비롯해 전작에 담겼던 '문스트럭', 'XO', '유어 아이즈 온리' 등 10곡이 더해져 12곡이 수록된다. 신보 타이틀곡 '노 다웃'은 매순간 함께할 수 없지만, 변치 않을 사랑을 확신하는 이들의 감정을 노래한다. 엔하이픈이 정규 2집 리패키지로 그릴 서사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진다.

▲ 에이티즈. ⓒ곽혜미 기자

에이티즈는 15일 열한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파트2'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열번 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파트1'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골든 아워'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신보에는 '딥 다이브', '씬 1 : 밸류',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맨 온 파이어', '셀피쉬 왈츠', '이너프'까지 총 6곡이 수록됐으며, 특히 홍중과 민기가 6곡 중 무려 5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이들만의 정체성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번 뛰어난 실력을 증명하며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등 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이티즈가 신보를 통해서도 기록 대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투어스. ⓒ곽혜미 기자

또한 25일에는 '첫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가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로 돌아온다. '라스트 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설레는 감정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한다. 멤버들은 신보를 통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투어스의 컴백은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지난 6월 발매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무서운 기세를 보였고, '첫만남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전히 두 곡이 음원차트에 차트인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어스가 3연타 흥행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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