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소소했던 한희원의 기록? 결정타였던 한희원의 기록!
손동환 2024. 11. 10. 12:00
한희원(195cm, F)의 기록은 결정적일 때 나왔다.
수원 KT는 지난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의 핵심은 허훈(180cm, G)이다. 그러나 허훈은 오른쪽 손목 통증을 안고 있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2옵션 외국 선수인 제레미아 틸먼(205cm, C)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KT는 결코 약하지 않았다. KT를 강하게 만든 힘은 포워드진이었다. 그 중 하나가 한희원이다.
한희원은 3점과 수비를 강점으로 삼는 스윙맨. 실제로, 개막 2경기에서 경기당 3개의 3점슛을 꽂았다. 3점슛 성공률도 37.5%. 준수했다. 하지만 그 후 6경기에서 약 22.6%(7/3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손끝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또, 한희원은 수비 부담을 덜었다. 허훈과 문성곤(195cm, F)이 LG 앞선 핵심인 양준석(181cm, G)과 유기상(188cm, G)을 막았기 때문. 게다가 문성곤이 3점을 터뜨려, 한희원을 향한 수비가 헐거워질 수 있었다. 한희원으로서는 희소식이었다.
한희원은 볼 없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찬스를 더 쉽게 얻었다. 첫 슛을 놓치기는 했지만, 한희원의 볼 줄기는 나쁘지 않았다. 자신 있게 던져도 괜찮았다.
한편, KT는 12-13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한희원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슈터로 나선 전성현(188cm, F)을 따라다녔다.
또, 공수 리바운드 가담으로 외국 선수나 빅맨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 포인트에 힘을 실었다. 박준영(195cm, F)이 2쿼터 종료 4분 26초 전에 역전 득점(25-24) 역시 한희원의 공이었다.
한희원은 그 후에도 루즈 볼에 몸을 날렸다. 그렇지만 앞선에서 볼을 잡다가, LG의 기습적인 함정수비에 걸렸다. 볼을 놓친 한희원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급격히 흔들린 KT는 25-35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희원은 3쿼터 또한 코트에서 시작했다. 한희원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떨어지지 않았다. 대릴 먼로(196cm, F)의 볼을 밑에서 손질. 그 후 빠르게 전진해, 박준영(195cm, F)의 속공 득점을 도왔다. 상승세를 탄 KT는 LG와 차이를 ‘1(36-37)’로 줄였다.
또, 한희원은 전성현을 3점 라인과 먼 곳으로 밀어냈다. 그 후 손을 끝까지 뻗었다. 하지만 전성현의 긴 슈팅 거리에 한방 먹었다. 수비 실패 후 하늘을 쳐다봤다. 아쉬움을 안았기 때문이다.
수원 KT는 지난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의 핵심은 허훈(180cm, G)이다. 그러나 허훈은 오른쪽 손목 통증을 안고 있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2옵션 외국 선수인 제레미아 틸먼(205cm, C)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KT는 결코 약하지 않았다. KT를 강하게 만든 힘은 포워드진이었다. 그 중 하나가 한희원이다.
한희원은 3점과 수비를 강점으로 삼는 스윙맨. 실제로, 개막 2경기에서 경기당 3개의 3점슛을 꽂았다. 3점슛 성공률도 37.5%. 준수했다. 하지만 그 후 6경기에서 약 22.6%(7/3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손끝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또, 한희원은 수비 부담을 덜었다. 허훈과 문성곤(195cm, F)이 LG 앞선 핵심인 양준석(181cm, G)과 유기상(188cm, G)을 막았기 때문. 게다가 문성곤이 3점을 터뜨려, 한희원을 향한 수비가 헐거워질 수 있었다. 한희원으로서는 희소식이었다.
한희원은 볼 없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찬스를 더 쉽게 얻었다. 첫 슛을 놓치기는 했지만, 한희원의 볼 줄기는 나쁘지 않았다. 자신 있게 던져도 괜찮았다.
한편, KT는 12-13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한희원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슈터로 나선 전성현(188cm, F)을 따라다녔다.
또, 공수 리바운드 가담으로 외국 선수나 빅맨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 포인트에 힘을 실었다. 박준영(195cm, F)이 2쿼터 종료 4분 26초 전에 역전 득점(25-24) 역시 한희원의 공이었다.
한희원은 그 후에도 루즈 볼에 몸을 날렸다. 그렇지만 앞선에서 볼을 잡다가, LG의 기습적인 함정수비에 걸렸다. 볼을 놓친 한희원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급격히 흔들린 KT는 25-35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희원은 3쿼터 또한 코트에서 시작했다. 한희원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떨어지지 않았다. 대릴 먼로(196cm, F)의 볼을 밑에서 손질. 그 후 빠르게 전진해, 박준영(195cm, F)의 속공 득점을 도왔다. 상승세를 탄 KT는 LG와 차이를 ‘1(36-37)’로 줄였다.
또, 한희원은 전성현을 3점 라인과 먼 곳으로 밀어냈다. 그 후 손을 끝까지 뻗었다. 하지만 전성현의 긴 슈팅 거리에 한방 먹었다. 수비 실패 후 하늘을 쳐다봤다. 아쉬움을 안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희원은 외곽 자원들을 끝까지 따라다녔다. 박준영 그리고 틸먼과 박스 아웃을 계속 했다. 보이지 않는 궂은일로 팀 에너지를 높였다. KT 또한 51-48로 역전. 4쿼터를 기분 좋게 맞았다.
한희원의 보이지 않는 기여도는 높았다. 하지만 한희원의 공격 기여도가 너무 적었다. 슈팅 시도 자체가 너무 적었다. 경기 시작 후 4쿼터 시작 3분 동안 4개의 3점 밖에 던지지 않았다.
그러나 4쿼터 시작 3분 14초 만에 기회를 얻었다. 허훈의 패스를 이어받음과 동시에, 넘어지는 양준석(181cm, G)을 확인. 노 마크임을 인지한 한희원은 과감하게 던졌다. 한희원의 3점은 재역전 득점(56-54)으로 이어졌다.
KT는 56-59로 다시 밀렸고, KT 골밑 수비가 허점을 노출했다. 그렇지만 한희원이 투지를 보여줬다. 자신보다 큰 칼 타마요(200cm, F)의 공격을 블록슛. 상승세를 원했던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한희원은 경기 종료 1분 54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한희원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문성곤과 박준영이 세컨드 찬스를 계속 만들었다. 세컨드 찬스를 이어받은 허훈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3점 성공. KT는 63-59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시소를 탔던 KT는 승자로 거듭났다. 허훈과 박준영이 승부를 매듭지었지만, 한희원의 공이 컸다. 기록(3점 4리바운드 1블록슛)은 저조했지만, 결정적일 때 자신의 기록을 누적했다. 그리고 양 팀 최다인 38분 47초를 소화했다. 무엇보다 출전 시간 동안 에너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KT 승부처 경쟁력을 끌어올린 이유 중 하나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T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7%(17/36)-약 47%(16/34)
- 3점슛 성공률 : 약 29%(8/28)-약 14%(3/22)
- 자유투 성공률 : 약 64%(7/11)-약 95%(18/19)
- 리바운드 : 35(공격 10)-38(공격 9)
- 어시스트 : 14-13
- 턴오버 : 9-8
- 스틸 : 3-4
- 블록슛 : 1-2
- 속공에 의한 득점 : 7-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수원 KT
- 허훈 : 37분 41초, 19점(2점 : 6/8, 3점 : 2/4) 7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 박준영 : 34분 1초, 15점(2점 : 4/7, 3점 : 2/6) 9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 레이션 해먼즈 : 25분 42초, 1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 창원 LG
- 칼 타마요 : 22분 39초, 12점(자유투 : 8/8) 8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 1블록슛
- 전성현 : 26분 41초, 10점(2점 : 3/4) 2리바운드 1스틸
사진 제공 = KBL
한희원의 보이지 않는 기여도는 높았다. 하지만 한희원의 공격 기여도가 너무 적었다. 슈팅 시도 자체가 너무 적었다. 경기 시작 후 4쿼터 시작 3분 동안 4개의 3점 밖에 던지지 않았다.
그러나 4쿼터 시작 3분 14초 만에 기회를 얻었다. 허훈의 패스를 이어받음과 동시에, 넘어지는 양준석(181cm, G)을 확인. 노 마크임을 인지한 한희원은 과감하게 던졌다. 한희원의 3점은 재역전 득점(56-54)으로 이어졌다.
KT는 56-59로 다시 밀렸고, KT 골밑 수비가 허점을 노출했다. 그렇지만 한희원이 투지를 보여줬다. 자신보다 큰 칼 타마요(200cm, F)의 공격을 블록슛. 상승세를 원했던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한희원은 경기 종료 1분 54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한희원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문성곤과 박준영이 세컨드 찬스를 계속 만들었다. 세컨드 찬스를 이어받은 허훈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3점 성공. KT는 63-59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시소를 탔던 KT는 승자로 거듭났다. 허훈과 박준영이 승부를 매듭지었지만, 한희원의 공이 컸다. 기록(3점 4리바운드 1블록슛)은 저조했지만, 결정적일 때 자신의 기록을 누적했다. 그리고 양 팀 최다인 38분 47초를 소화했다. 무엇보다 출전 시간 동안 에너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KT 승부처 경쟁력을 끌어올린 이유 중 하나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T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7%(17/36)-약 47%(16/34)
- 3점슛 성공률 : 약 29%(8/28)-약 14%(3/22)
- 자유투 성공률 : 약 64%(7/11)-약 95%(18/19)
- 리바운드 : 35(공격 10)-38(공격 9)
- 어시스트 : 14-13
- 턴오버 : 9-8
- 스틸 : 3-4
- 블록슛 : 1-2
- 속공에 의한 득점 : 7-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수원 KT
- 허훈 : 37분 41초, 19점(2점 : 6/8, 3점 : 2/4) 7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 박준영 : 34분 1초, 15점(2점 : 4/7, 3점 : 2/6) 9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 레이션 해먼즈 : 25분 42초, 1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 창원 LG
- 칼 타마요 : 22분 39초, 12점(자유투 : 8/8) 8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 1블록슛
- 전성현 : 26분 41초, 10점(2점 : 3/4) 2리바운드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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