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시동'…내년 1월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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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글로벌 겨울축제'로 성장한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의 내년 초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0일 "내년 초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축제 알리기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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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글로벌 겨울축제'로 성장한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의 내년 초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월2일까지 화천군 화천읍과 화천천 일대에서 23일간 치러진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지난달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축제를 알렸다.
화천군이 축제를 소개하기 위해 매년 이 시기 서울에서 열리는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행사다.
인바운드 여행사는 해외에서 관광객을 모집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로부터 국내에서 관광객을 인계받아 관광을 진행하는 여행 전문기업들이다.
간담회에는 타이완을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문순 군수가 질문에 답했다.
또 각 여행사에 축제 포스터와 영문, 국문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홍보와 동시에 화천천 여수로와 맨손 잡기장 조성, 결빙을 방해하는 수변 수초 제거 등 축제장 조성 준비에 나서고 있다.
화천군은 12일 전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축제장 현장점검 보고회를 열고 축제장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0일 "내년 초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축제 알리기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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