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경유 승용 판매 20년만에 최저 점유율...올해 1만대 못 넘길듯

서주연 기자 2024. 11.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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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경유 승용차 판매량이 올해 1만대 아래로 떨어질 전망으로 20년만에 최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때 수입 승용차 판매의 70%를 차지했던 경유차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에 따른 소비자의 외면으로 올해 판매 점유율이 단지 3%대에 머물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시장에서 수입 디젤 승용차는 643대가 팔리며 작년 동월 대비 58.7% 감소했습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도 67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1% 급감했습니다.

올해가 2개월 남은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수입 경유 승용차 판매량은 1만대 아래로 떨어질 것이 유력하며, 수입 경유 승용차 판매가 1만대를 넘지 못한 것은 2007년 이후 17년 만입니다.

판매량 감소에 따라 수입 승용차 판매에서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감소했는데, 올해 누적 점유율 역시 3.1%로, 올해 연간 점유율은 2004년 이후 2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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