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육지 잇는 뱃길 단절 막는다…결손 최대 7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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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1~22일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 항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안여객선의 항로 단절을 예방하고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복을 실현하기 위해 운항결손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2년 이상 적자가 발생해 단절이 우려되는 항로는 연안여객선사의 어려움을 덜고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산 범위 내 운항 결손액을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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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가 11~22일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 항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안여객선의 항로 단절을 예방하고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복을 실현하기 위해 운항결손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2년 이상 적자가 발생해 단절이 우려되는 항로는 연안여객선사의 어려움을 덜고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산 범위 내 운항 결손액을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한다.
당일 육지를 왕래할 수 있도록 섬에서 출발하거나 항차를 추가해 운항하는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결손액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50%씩 지원한다.
해수부는 지난 2년여 동안 섬 주민 복지를 위해 백령-인천, 가거-목포 등 31개 연안여객선 항로를 지원해왔다.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내항여객운송사업자는 공모기간 중 여객운송면허를 관할하는 각 지방해양수산청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는 사업자가 제출한 서류와 해당 항로의 단절 가능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연안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섬 주민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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