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조사 착수…국과수 감식 의뢰

손대성 2024. 11.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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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난 불이 5시간만에 진화됨에 따라 경찰이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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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존, 이르면 11일 현장 감식 진행
소방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큰 불 신고" (서울=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폭발음이 3차례 정도 들렸다"고 밝혔다. 2024.11.1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새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난 불이 5시간만에 진화됨에 따라 경찰이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르면 11일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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