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학생도 AI 코딩 교육을…KT, 대학생 봉사단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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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발족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활동을 마치고 지난 8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KIT 1기는 총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인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와 전국 익산시 성당중학교 등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AI(인공지능) 코딩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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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발족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활동을 마치고 지난 8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렸다.
KIT 1기는 총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인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와 전국 익산시 성당중학교 등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AI(인공지능) 코딩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KIT 대학생들은 KT의 AI 코딩 학습 서비스인 'AI 코디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AI·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실습과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후배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고민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는 KIT 활동 보고와 성과 발표,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KIT 1기에 참여한 한양대 김기진 학생은 "쉽게 가지 못하는 백령도에서 직접 개발한 AI 교육과정으로 중학생들과 소통한 감회가 새롭다"며 "학창 시절에 비슷하게 겪었던 고민에 대해 멘토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도 느꼈다"고 전했다.
오태성 KT ESG 경영추진실장(상무)은 "KIT 봉사단과의 만남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AI에 대한 관심도 쌓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한 동기를 부여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T의 활동을 확대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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