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집단대출도 막힐까…당국, 상호금융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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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착수한다.
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에 이어 2금융권 관리에 나선 가운데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규모 입주 단지 집단대출(잔금대출)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을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아파트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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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점검회의서 현장점검 일정 확정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착수한다.
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에 이어 2금융권 관리에 나선 가운데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규모 입주 단지 집단대출(잔금대출)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번 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현장점검에 나선다. 현장점검 일정은 오는 11일 점검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잔금대출은 신규 분양이나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입주 예정자에게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해 주는 대출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이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을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아파트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과 상호금융권은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잔금 대출 취급을 시작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입주 관련 대출만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11일 점검회의에서 현장점검 일정이나 내용이 종합적으로 결정되고 (가계대출 우려와 관련한 현장점검은) 수순"이라고 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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