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2R 성적은?…윤이나·박현경·박지영·박민지·이보미·안송이·김수지·마다솜·이예원·이제영 등

하유선 기자 2024. 11.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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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 둘째 날 경기가 9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788야드)에서 진행됐다.

이틀 동안 6언더파를 작성한 이제영이 2라운드 단독 1위로 올라섰고, 김수지와 안송이, 이예원, 박도영 4명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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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이제영, 안송이, 박도영, 김수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 둘째 날 경기가 9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788야드)에서 진행됐다.



 



출전 선수 60명은 1라운드에서 평균 72.399타, 2라운드에선 72.385타를 쳤다. 이틀째 경기에선 18번홀(파4)이 어렵게 플레이됐고, 5번홀(파)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가장 쉽게 풀린 홀이다.



 



1라운드 베스트 성적은 현세린의 6언더파 66타였고, 2라운드에선 김수지와 이승연이 써낸 5언더파 67타다.



 



이틀 동안 6언더파를 작성한 이제영이 2라운드 단독 1위로 올라섰고, 김수지와 안송이, 이예원, 박도영 4명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과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를 쳐 나란히 12계단 상승했다. 이예원은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박도영은 8번 홀까지 6개 버디를 쓸어 담으며 단독 1위를 질주했으나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추가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노승희를 비롯해 이승연, 한진선이 합계 4언더파 공동 6위로 동률을 이뤘다.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 있는 윤이나가 4타를 줄여 공동 9위로 상승했다. 신인상을 확정한 유현조는 15번홀(파5)에서 귀한 이글을 뽑아내는 등 3타를 줄여 9위 그룹에 합류했다.



최근 경기력이 좋아진 임희정을 비롯해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박지영, 그리고 최민경, 고지우, 조혜림이 공동 9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시즌 2승을 올린 마다솜과 K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김민별이 합계 2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현세린은 하루에 4타를 잃어 공동 16위로 내려갔다.



 



이예원, 박지영과 다승왕을 경쟁하는 박현경은 1타를 잃어 공동 19위(1언더파)로 13계단 밀려났다. 박혜준, 최가빈, 이채은2, 임진영,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박서진도 같은 순위다.



 



3타를 줄인 박결이 공동 26위(이븐파)로 22계단 뛰어오르며 박민지, 정윤지, 김재희 등과 동타가 됐다. 첫날 출발이 좋았던 박민지는 3타를 잃어 23계단 하락했다.



최장타자 방신실도 2타를 줄여 공동 32위(1오버파)로 올라섰다. 



 



올해 3승을 수확한 배소현은 4타를 잃어 33계단 하락했고, 지한솔, 이정민과 같은 위치에 자리했다.



 



은퇴 후 첫 출전한 이보미와 베테랑 안선주는 나란히 합계 8오버파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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