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역 등에 특정공간 맞춤형 5G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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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신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철도 시설물 내 이음 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LG전자가 보유한 이음 5G 기술을 앞세워 철도 분야 사업 운영에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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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주파수 사용해 안전성·보안성 뛰어나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신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 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 경영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철도 시설물 내 이음 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음 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약 3만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 공장,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 5G 솔루션 중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인정받았다.
양사는 LG전자가 보유한 이음 5G 기술을 앞세워 철도 분야 사업 운영에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을 시작으로 시흥차량기지, 구로변전소 등 3곳의 철도 시설물에 이음 5G 솔루션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의 경우 승강장의 CCTV와 경보 시스템에 이음 5G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 고객 안전을 높인다. 예컨대 선로에서 이용객의 낙상이 감지됐을 때 해당 경보를 움직이는 열차로 빠르게 전송해 사고를 예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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