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주관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 ‘2024 K-GEO Festa’ 성료

권준영 2024. 11.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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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인 '2024 K-GEO Festa'가 성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총괄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트윈'이 공간정보 대세 기술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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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 성료…142개사 1만3000명 참여
현실과 가상 융·복합하는 디지털트윈, 공공·민간 다양한 활용성 확인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GEO Festa' 개막식에 (왼쪽 일곱 번째부터) 어명소 LX공사 사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조성환 ISO 회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LX공사 제공]
'2024 K-GEO Festa' 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박상우(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어명소 LX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LX공사 제공]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인 '2024 K-GEO Festa'가 성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총괄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트윈'이 공간정보 대세 기술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8일 LX공사에 따르면,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한국공항공사, 국가철도공단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새롭게 합류하고 142개 기업·기관, 25개국의 1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트윈은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LX공사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미래 도시 관리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LX공사의 공간정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노후계획도시를 3차원으로 모델링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재생 계획을 세우는 LX공사의 '노후 계획 도시 정비 플랫폼'도 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세계 최초로 공항 BIM 분야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한 BIM 표준체계와 김포공항의 디지털트윈 모델을 전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역사 내부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해 통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철도 시스템을 선보였다.

공간정보 원스톱 창업지원센터인 'LX공간드림센터'의 입주기업인 '디프리'는 디지털트윈 기반 비탈면 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공간관리 전문회사인 '산디'는 'AI 기반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등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가 연계돼 개최되면서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표준 논의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한국인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취임한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이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공간정보 국제표준을 주제로 초청 강의도 진행됐다.

AI·드론을 활용한 지적사례를 연구하는 '지적세미나', 미래형 지적사업인 '디지털 SOC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토 컨퍼런스' 등을 통해 지적측량·공간정보 기반 미래 기술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수원공고 등 15개 공간정보 특성화고가 참여하여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해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 등을 선보였다. 또 공간정보 퀴즈를 풀며 지식을 공유하는 'GEO골든벨', '취업 선배와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공간정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써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라면서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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