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3분기 영업이익 52억원…상장 이후 분기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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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넵튠은 올 3분기 매출액 38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200억원이 넘는 광고거래액을 기록했고, 특히 이용자획득(UA) 마케팅 사업의 '리메이크' 사업 유닛이 전분기 대비 광고거래액 72.5%, 매출액 42.9% 증가 등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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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2종 이상 신작 출시...광고 플랫폼 사업 외연 확장 준비
넵튠이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넵튠은 올 3분기 매출액 38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인 15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넵튠은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게임 사업의 경우 자회사 트리플라가 선보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의 시즌 5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200억원이 넘는 광고거래액을 기록했고, 특히 이용자획득(UA) 마케팅 사업의 '리메이크' 사업 유닛이 전분기 대비 광고거래액 72.5%, 매출액 42.9% 증가 등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4분기 2종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터널 리턴'은 내달 시즌6를 시작한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 '오퍼월'의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UA 마케팅 사업도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하강 압박에도 자회사인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였고, 광고거래액도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폭을 방어했다. 또한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도 3분기까지 진행했다"며 "2025년 사업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 경험 있는 개발 자회사들의 꾸준한 신작 출시,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 외에도 외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과 투자·인수 역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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