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맨시티, 18년 만에 최악의 기록 작성...과르디올라, 커리어 첫 4연패→프리미어리그, 5회 연속 우승의 꿈 좌절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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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7승 2무 2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이에 맨시티에 수많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세밀함이 부족했고 추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무려 18년 만에 공식전 4연패에 수렁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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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커리어 첫 기록이다.
맨시티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7승 2무 2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승점 3점을 챙긴 브라이튼은 5승 4무 2패(승점 19점)로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맨시티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식전 3연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토트넘과의 컵대회 정도를 제외하곤 로테이션 멤버로 나왔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주중 스포르팅 CP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확정된 루벤 아모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끝엔 1-4로 패했다.
그럼에도 PL 4연패에 빛나는 맨시티가 다시 한번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한 이는 많지 않았다. 초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엘링 홀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브라이튼의 공격을 끊어낸 후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은 홀란은 수비 2명과의 경합을 이겨낸 후 슈팅을 시도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는 1차 방어에 성공했으나 재차 슈팅을 막아내진 못했다.
맨시티는 경기의 전반적인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이에 반해 브라이튼은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맨시티의 뒷공간을 노리는 축구를 구사했다. 이에 맨시티에 수많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세밀함이 부족했고 추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그러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라이튼은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자마이 심슨 퓨지, 카일 워커, 리코 루이스로 구성된 맨시티 포백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맨시티는 후반 33분 동점골을 내줬다.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었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맨시티의 수비진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주앙 페드루는 이 틈을 타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브라이튼은 5분 뒤인 후반 38분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번엔 페드루가 조력자로 나섰다. 페드루는 페널티 박스 진입 전 맷 오라일리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건넸다. 오라일리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매듭 지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무려 18년 만에 공식전 4연패에 수렁에 빠지게 됐다.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도 5점으로 벌어졌고 리그 5연패 꿈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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